(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 4’에서 김현수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20일 방송된 Mnet 프로그램 ‘너목보 4’ 방송에서 에서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신동 예성이 미스터리 싱어 6인 중 실력자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MC 유세윤은 “그동안 왜 출연하지 않았냐”고 묻자, 김희철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어서 예전부터 나오고 싶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근데 멤버들이 얘가 나오려고 하면 쟤가 군대를 가고 계속 반복됐다”며 멤버들의 릴레이 군입대를 이유로 꼽아 웃음을 줬다.
또 1라운드에서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택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일 경우 전직 펜싱 선수의 노래하는 날이고, 음치일 경우 아홉수 음치의 운수 좋은 날이다.
이어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4번 미스터리 싱어. 노래를 부른 결과 그는 음치이자 단역 연극배우 김현수였다.
김현수는 노래를 부르던 중 “3년 전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저는 3년의 투병 끝에 얼마 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예전에 나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게 정말 기적과도 같았다. 다시 연극을 연습하고, 가족들을 계속해서 볼 수 있다는 게, 살아있다는 게 너무 소중하다”고 말해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20 22: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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