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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4MEN) 신용재, 도깨비 OST부터 박효신까지 ‘환상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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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현경 기자) 신용재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용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Hear Me’ 콘서트를 개최, 감미로운 목소리로 봄 향기 가득한 밤을 수놓았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5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총 1만 2천명의 관객을 동원해 신용재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해 화제가 됐다.
 
신용재는 10월에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빌려줄게’를 시작으로 솔로곡은 물론, 포맨의 히트곡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신용재 /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신용재 /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또한 도깨비 OST ‘Beautiful(뷰티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신용재 특유에 섬세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객석을 열광케했고, MBC ‘복면가왕’에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으로 출연해 3번 연속 가왕 자리를 지킨 가왕답게 방송에서 불렀던 박효신의‘해줄 수 없는 일’, ‘정류장’을 들려주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소통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신용재는 공연이 끝난 후 혼자 공연을 즐기러 온 관객들을 위해 귀갓길이 지루하지 않도록 직접 전화를 해 주는 이벤트를 3일간 진행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 마지막 공연날인 16일에 신용재는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와 고(故) 이다운의 유작이자 본인이 참여한 곡 ‘사랑하는 그대여’를 앙코르로 열창하며 세월호 참사 3주기에 애도를 표해 관심을 끌었다.
 
공연을 마친 신용재는 “오랜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라 부담감이 컸다. 가수 신용재로서의 모습을 좀 더 많은 분에게 보여 드린 거 같아 기분이 좋고, 앞으로 좋은 음악과 좋은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용재는 5월 11일부터 한 달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개최되는 더 바이브 사단의 브랜드 콘서트 ‘2017 THE VIBE 展(더 바이브 전)’에 참여해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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