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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 상태에서 아들 출산…‘기적적으로 깨어난 엄마 화제’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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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코마 상태에서 아들을 출산산 엄마가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교통사고로 코마 상태에 빠졌던 엄마가 아들을 출산한 후 기적처럼 깨어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아르헨티나 포사다스(Posadas) 지역에서 자동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임신 5개월 차였던 여성 아멜리아 반나(Amelia Banna)는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두개골절을 입어 코마 상태에 빠졌다.
 
이후 의료진은 엄마 뱃속에 살아남은 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 12월 24일 아들 산티노( Santino)가 무사히 태어났다.하지만 엄마 아멜리아는 태어난 아들을 한 번 품에 안지도 못한 채 계속해서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3개월 후 아멜리아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갑자기 잠에서 깬 아멜리아가 대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 이다.
 

Daily Mail / Daily Mail
Daily Mail / Daily Mail
 
아멜리아가 의식을 찾자 그간 산티노를 돌봐온 친척 노르마(Norma)는 “산티노와 함께 매일 병원을 방문해 아멜리아에게 아기 목소리를 들려줬다”며 “아기 목소리를 듣고 얼굴을 너무 보고 싶었던 엄마의 간절함이 기적을 만들어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치료를 맡은 의사는 “아멜리아가 의식을 찾고, 지금처럼 아무 문제없이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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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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