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유나이티드 항공의 오버부킹 사태 이후 미국의 항공사들이 새로운 예약 정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델타 항공이 예약 정책을 변경해 오버부킹된 항공편에서 자리를 양보할 경우 승객에게 제시하는 보상금의 액수를 대폭 늘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델타 항공은 오버부킹 보상금 규모를 기존의 최대 1,350달러(한화 약 154만원)에서 최대 9,950달러(한화 약 1,140만원)까지 증액했다.
또한 항공편 결항 혹은 지연으로 피해를 본 승객들에게도 200달러(한화 약 23만원) 상당의 항공권 쿠폰과 마일리지 2만 마일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역시 사태를 수습하며 악화된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내놨다.
이번 오버부킹 사태가 늦게 도착한 승무원을 탑승시키기 위해 승객을 무리하게 끌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해 최소 출발 60분 전에 승무원 탑승 여부를 확인하도록 의무화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정책 변화는 이번 오버부킹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일 유나이티드 항공은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 3411편에 승무원들을 태우기 위해 이미 탑승한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델타 항공이 예약 정책을 변경해 오버부킹된 항공편에서 자리를 양보할 경우 승객에게 제시하는 보상금의 액수를 대폭 늘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델타 항공은 오버부킹 보상금 규모를 기존의 최대 1,350달러(한화 약 154만원)에서 최대 9,950달러(한화 약 1,140만원)까지 증액했다.
또한 항공편 결항 혹은 지연으로 피해를 본 승객들에게도 200달러(한화 약 23만원) 상당의 항공권 쿠폰과 마일리지 2만 마일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역시 사태를 수습하며 악화된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내놨다.
이번 오버부킹 사태가 늦게 도착한 승무원을 탑승시키기 위해 승객을 무리하게 끌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해 최소 출발 60분 전에 승무원 탑승 여부를 확인하도록 의무화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정책 변화는 이번 오버부킹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17 09: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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