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현경 기자) 김영희가 올해 꿈이 ‘결혼’과 ‘순산’이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되는 ‘동치미’는 ‘자식 결혼시키기 참 힘들다’는 주제로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삼포세대’ 때문에 고민인 부모들의 솔직한 심경과 자식을 결혼시키기 위해 부모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이날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결혼적령기인 김영희는 “결혼한 분들은 가진 자의 여유인지 몰라도 결혼에 대해 말리는 부분이 있지만 나는 정말 결혼이 하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어 관심을 끌었다.
이어 “나는 순산을 하고 싶은데 노산이라 걱정이 많다. 하지만 급한 나와 달리 어머니는 결혼을 강요하지 않는다. 한 번은 어머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어머니가 ‘네가 왜 영희를 만나는지 모르겠어. 너는 정말 괜찮은 아이인데, 지금부터 10초 줄게. 일어나서 나가도 돼’라고 남자친구에게 말해 당황한 적이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어머니 말 듣고 도망간 사람이 있었느냐는 이혁재의 물음에 김영희는 “도망간 사람은 없었는데 훗날 헤어질 때 ‘너희 어머니 얘기를 들을 걸 그랬어’라고 후회한 사람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치미’는 15일 밤 11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14 14: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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