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아빠는 딸’ 정소민, “중년 남성 연기 모든 게 다 고민이었다”

(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정소민이 중년 남성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WEST19에서 영화 ‘아빠는 딸’의 주연 배우 정소민과 톱스타뉴스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날 정소민은 “2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게 됐는데 이런 캐릭터를 하는 것 자체가 도전적인 작업이었고 다른 때보다 훨씬 더 감회가 새롭다”며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아빠는 딸’ 촬영을 하면서 어떤 고충이 있었는지에 대해 묻자 “겪어보지 않은 나이대 연기가 무척 어렵더라 저랑 나이대로 20년 이상 차이가 나도 중년 남성에다가 모든 게 다 처음이니까 숙제처럼 다가왔던 것 같다 고민이 참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저에 대해 밝고 유쾌한 이미지를 많이들 기억 하시는 것 같은데 꼭 그런 면만 있는 건 아니다 어두운 면도 있고 진지한 면도 많다 ‘마음의 소리’ 애봉이처럼 엽기적인 면도 있다”며 너무 고정 된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만년 과장 아빠와 여고생 딸이 ‘바디체인지’를 하게 되면서 생겨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코믹 영화 ‘아빠는 딸’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표미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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