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힙합 그룹 리쌍이 해체설에 놓이며 대중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길과 개리가 지난 2011년 함께 설립한 리쌍컴퍼니가 이미 폐업상태인 것으로 밝혀져 리쌍 해체 여부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 사람은 사실상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지 오래됐고 지난해 각각 레이블을 설립하면서 리쌍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에 집중해왔다.
명확한 입장을 내놓고 있진 않지만 해체라는 단어부터가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마음을 아쉽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다.
독보적으로 짙은 색을 지녀 대중성과 음악성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그들 길과 개리 그리고 리쌍의 원조 뮤즈 정인에 대해 알아보자.
‘길’
그룹 리쌍은 2002년 1집 앨범 ‘Leessang Of Honey Family’으로 데뷔했으며,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발레리노’, ‘광대’,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길은 MBC ‘무한도전’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대중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개리’
개리는 5일 본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개리는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습니다.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개리는 1999년 허니패밀리 1집으로 데뷔했다. 이후 길과 힙합 듀오 리쌍을 결성했다. 특히 SBS ‘런닝맨’ 멤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솔로 앨범 작업을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정인’
정인은 버블시스터즈의 소개로 2002년 힙합 그룹 리쌍의 히트곡 ‘Rush’에 객원 보컬로 참여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다양한 가수들의 음반에 보컬로 참여했으며 2004년 리쌍의 스페셜 앨범 ‘美親 리쌍 Special Album Lee SSang Special Jungin’에서 솔로곡 2곡을 부르며 솔로로 데뷔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06 17: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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