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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간위의 집’ 옥택연, “욕심나는 역할? 이유 없는 진한 악역 도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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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옥택연이 연기자로서 욕심나는 역할로 진한 악역을 꼽았다.
 
오늘 4일 종로구 삼청동 부근 한 카페에서 투피엠(2PM)의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과 톱스타뉴스와의 ‘시간위의 집’ 인터뷰가 진행됐다.
 
옥택연은 이날 도전하고 싶은 역할을 묻는 질문에 “악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단박에 대답했다.
 

‘시간위의 집’ 옥택연 / JYP ENT
‘시간위의 집’ 옥택연 / JYP ENT
 
그는 “요새 많은 작품에 등장하는 악역들을 보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이유 있는 악역’이더라”며 “그런 캐릭터의 히스토리나 ‘악인’으로 변하게 된 이유가 전혀 없는 타고난 악역 캐릭터 한 번 해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능을 통해 연출자 분들이 만들어주신 바른 사나이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터라 보시는 분들이 이질감을 느끼실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최근 본 영화 ‘공조’에서 평소 바른 이미지를 가진 김주혁 선배님이 그렇게 실감 나는 악역을 완벽히 소화하시는 걸 보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시간 위의 집’은 집에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생활 거친 후 아들을 찾기 위해 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이야기다. 옥택연은 미희(김윤진)의 결백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최신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베네수엘라 영화 ‘하우스 오브 디 엔드 타임스’를 리메이크한 영화 시간위의 집은 오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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