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옥택연이 연기자로서 욕심나는 역할로 진한 악역을 꼽았다.
오늘 4일 종로구 삼청동 부근 한 카페에서 투피엠(2PM)의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과 톱스타뉴스와의 ‘시간위의 집’ 인터뷰가 진행됐다.
옥택연은 이날 도전하고 싶은 역할을 묻는 질문에 “악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단박에 대답했다.
그는 “요새 많은 작품에 등장하는 악역들을 보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이유 있는 악역’이더라”며 “그런 캐릭터의 히스토리나 ‘악인’으로 변하게 된 이유가 전혀 없는 타고난 악역 캐릭터 한 번 해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능을 통해 연출자 분들이 만들어주신 바른 사나이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터라 보시는 분들이 이질감을 느끼실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최근 본 영화 ‘공조’에서 평소 바른 이미지를 가진 김주혁 선배님이 그렇게 실감 나는 악역을 완벽히 소화하시는 걸 보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시간 위의 집’은 집에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생활 거친 후 아들을 찾기 위해 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이야기다. 옥택연은 미희(김윤진)의 결백을 유일하게 믿어주는 최신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4/04 18: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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