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시간위의 집’ 김윤진이 함께한 후배 옥택연을 극찬했다.
오늘 3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부근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제작 리드미컬그린, 자이온이엔티) 배우 김윤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윤진은 옥택연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 대해 “‘그분이 진짜 하신데요?’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직은 출연한 작품수가 많지는 않지만 주연급의 역할을 해오던 친구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비중을 따지지 않고 선뜻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에 놀라웠다”라며 “내 입장에서는 당연히 땡큐였다(웃음)”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김윤진은 “그 친구가 자칫 무겁고 어두운 영화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이었다. 처음 최신부(옥택연 분)의 캐릭터 설정은 전형적인 신부님이었다. 조금 유머 코드를 집어넣으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적절히 다듬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시간 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윤진이 3년 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 옥택연,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31 15: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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