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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7년차 아이돌…‘제국의 아이들-소녀시대-인피니트-틴탑-걸스데이-씨스타-씨엔블루-나인뮤지스-미쓰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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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7년차 아이돌 ‘제국의 아이들-소녀시대-인피니트-틴탑-걸스데이-씨스타-씨엔블루-나인뮤지스-미쓰에이’
 
과연 재계약을 할지 각자의 활동을 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017년 계약이 끝나는 아이돌은 과연 어떤 행보를 걸을까? 지난 7년동안 정말 정들었던 우리의 스타 재계약에 관한 관심은 당연한 일이다. 웃고 울고 공연장에서 신나게 뛰어 놀았던 추억이 우리에게 오랫동안 볼수 없다는 현실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 이기 때문이다.
 

걸스데이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걸스데이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먼저 2017년 계약이 끝나는 아이돌은 ‘제국의 아이들-소녀시대-인피니트-틴탑-걸스데이-씨스타-씨엔블루-나인뮤지스’으로 각각 다른 날짜에 계약이 종료 되며 재계약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재계약을 한 그룹도 있다.
 
최근 몇 년 간 가요계에는 ‘데뷔 7주년’에 시간의 흐름을 넘어 특정 의미가 부여됐다. 바로 재계약으로 인한 팀 유지 여부. 매년 7년을 기점으로 팀 해체 및 멤버 탈퇴가 불거졌고, 이는 ‘7년 징크스’라는 명칭으로 팬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나인뮤지스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나인뮤지스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지난해는 유독 7년 징크스를 겪은 아이돌 그룹이 많았다. 2009년 데뷔한 투애니원, 포미닛, 레인보우는 팀 해체를 결정했고 비스트, 미쓰에이, 시크릿은 각각 장현승, 지아, 한선화가 탈퇴하며 멤버 변화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 계약서에 따르면 아티스트들이 소속사와 맺을 수 있는 계약 기간을 최대 7년으로 명시했다. 따라서 7년은 모두가 자연스레 재계약을 논하는 시점이 됐고, 팀 해체 및 재편이 결정되는 시기가 됐다. 
 
미쓰에이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미쓰에이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이들 가운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그룹이 우선 눈에 띈다. 1월 초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난 제국의아이들이다. 이미 멤버 황광희가 추성훈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박형식, 임시완도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등과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에이, 인피니트는 현재 재계약 여부를 논의 중이다. 미쓰에이는 중국인 멤버 지아가 작년 5월 탈퇴한 뒤 3월 말 계약이 만료되는 수지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사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은 아직 진행하지 않고 있다. JYP 측은 다만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재계약을)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5월 컴백을 앞두고 재계약 여부의 관심이 쏠린다.
 
소녀시대
소녀시대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도 각각 재계약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씨스타는 올해 초 한 음악시상식에서 “조만간 새 앨범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해 재계약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했다.
 
틴탑은 지난 1월 계약이 만료되지만 엘조를 제외한 다섯 멤버가 모두 작년 12월 재계약을 맺었다. 엘조는 소속사 티오피미디어가 드라마 출연을 방해하고 있다며 2월7일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3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을 마무리했다. 남은 계약 기간 팀에 남아주길 엘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엘조가 결국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소송을 제기한다면 소속사 측도 맞대응을 고려한다는 계획이였다. 하지만 최근 틴탑이 4월 10일 정규 2집 앨범 ‘하이파이브(HIGH FIVE)’를 발매한다고 밝히면서 5인조로 활동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씨스타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씨스타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씨엔블루에게 7년 위기설은 없다. 2010년 1월 14일 데뷔한 씨엔블루는 5년 차인 지난 2014년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미니 앨범 6집 ‘블루밍(BLUEMING)’으로 건재함을 알렸고, 네 명의 멤버들이 모두 연기자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용화는 오는 4월 방영되는 JTBC 사전제작 드라마 ‘더 패키지’ 촬영을 마무리했고, 강민혁은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궁합’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정신은 지난해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근 씨엔블루는 헷갈리게 앨범을 발표 다시한번 건재함을 알렸다.
 
인피니트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인피니트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나인뮤지스는 재계약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지난 2010년 8월 12일 데뷔,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았지만 데뷔 연도 부터 잦은 멤버 탈퇴와 영입을 겪어 원년 멤버는 혜미뿐이다. 7년간 나인뮤지스를 거쳐간 멤버만 9명이었다. 지난해는 팀을 이끌어오던 이유애린, 민하, 현아가 탈퇴했다. 
  
현재 나인뮤지스는 혜미, 경리, 성아, 소진, 금조 5명이 남았다. 그중 경리(2012년 합류), 성아(2013년 합류), 소진·금조(2015년 합류)는 재계약까지 충분한 시간이 남았다. 또한 여러 우여곡절에도 지난해 6월 유닛 나인뮤지스A(혜미, 경리, 소진, 금조)로 ‘입술의 입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나인뮤지스의 건재함을 알렸다. 
 
제국의아이들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제국의아이들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걸스데이 역시 일찌감치 재계약에 성공한 케이스. 지난 2010년 7월 9일 데뷔(유라·혜리는 2010년 10월 29일 싱글 2집부터 합류)한 걸스데이의 계약 만료일은 2017년이 맞지만, 2년 전인 2015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오는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의리가 바탕이 됐다.
 
2017년 걸스데이는 완전체로 돌아온다. 지난해 멤버들의 개인 활동으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지만, 그룹 활동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걸스데이는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다. 1년 7개월 만에 돌아올 완전체에 거는 대중의 기대는 크다.
 
틴탑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틴탑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소녀시대 역시 지난 2014년 재계약 후 또 다시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다만 소녀시대의 계약 문제는 자세히 알려진 바 없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가요계는 ‘아이돌 풍년’이였다. 다양한 아이돌들이 데뷔하고, 기존 그룹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K팝의 부흥을 이끌었다. 해외까지 진출하며 K팝 돌풍을 일으키며 전세계 많은 사랑을 받았다. 7년이 지난 지금 탄생하는 만큼, 막을 내려야 하는 그룹도 많아졌다. 이에 팬들은 재계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년도 가요계 판도가 많이 바뀔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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