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시간위의 집’ 옥택연, “강동원이 입은 사제복? 비교 자체가 영광”

(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시간위의 집’ 옥택연이 사제복을 차려입고 신부님으로 변신해 ‘검은사제들’ 강동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오늘 28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시간위의 집’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려 배우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과 감독 임대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옥택연은 ‘검은사제들 강동원과의 비교에 대해 어찌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을 받자 “시나리오를 받고 촬영에 임하면서는 사실 생각하지 못했다. 이후 홍보행사를 진행하면서 종종 그런 비교를 해주신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나에겐 강동원 선배님과의 비교 자체가 영광이다”라며 “그리고 이번 영화를 통해 사제복을 입은 것도 신선한 경험이었다. 평소 입지 못하는 신부님들의 의상을 입어본다는 게 참 신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핏 좋은 슈트의 느낌이 아니고 딱 떨어지는 진짜 신부님의 사제복이었기에 멋을 내기보다는 역할에 진지하게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의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스릴러 퀸 김윤진과 투피엠(2PM) 옥택연 시너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4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호영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