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보이스’ 김재욱, “섹시하다고? 의도하지 않았다”

(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보이스’의 김재욱이 ‘모태 섹시’라는 수식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부근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보이스’ 김재욱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돼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종영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연출 김홍선, 극본 마진원)에서 희대의 사이코패스 모태구 역을 맡은 김재욱.
 

 
그는 이날 자신이 연기한 살인마 모태구에 ‘모태 섹시’라는 수식어가 붙은 해프닝에 대해 “의도하고 연출하진 않았다”라며 “모태구는 상류층에서 특권을 누리며 자란 인물이다. 유복한 가정에서 기본적으로 남들을 깔보는 성향을 가진이가 가진 특유의 오만한 에티튜드를 보여주려 노력하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욱은 “오히려 피로 목욕하는 신이 더러워 보일까 걱정이 앞섰다(웃음)”라며 “모태구라는 캐릭터를 만난 건 감사한 일이다. 어찌 보면 비현실적인 인물을 실감나게 연기했어야 했기에 나에겐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OCN ‘보이스’는 지난1월 14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2.321%(닐슨코리아 기준) 기록으로  시작해 마지막회는 시청률 5.690%을 기록, OCN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다.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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