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보이스’의 김재욱이 자신이 연기한 살인마 모태구에 대해 설명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부근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보이스’ 김재욱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돼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종영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연출 김홍선, 극본 마진원)에서 희대의 사이코패스 모태구 역을 맡은 김재욱.
그는 이날 자신이 연기한 모태구에 대해 “연출을 맡으신 분들도 그렇고 저 또한 애초에 모태구란 인물을 해석할 때에 결말은 속 시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는 사람을 죽이고 악행을 저지를 때에 일말의 동정심이 없는 전형적인 싸이코패스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타인을 깔보고 특유의 오만함을 가진이들은 분명 존재하고 뉴스만 봐도 종종 등장한다”라며 “그런 ‘순수악’을 연기하며 연민을 느끼지 않았다. 이런 인물을 속 시원하게 결말짓지 않았다면 보는 이들이나 연기하는 나도 찝찝한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8 13: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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