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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시리아, ‘공격에 방점을 찍어 줄 수 있는 선수를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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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사실상 슈틸리케호의 러시아 월드컵 진출 여부가 달린 시리아전이 오늘 저녁 생중계된다.
 
JTBC는 28일(화) 저녁 7시 40분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시리아의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이천수, 김환 해설위원, 이진욱 캐스터가 중계한다.
 
시리아전 중계로 인해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JTBC ‘뉴스룸’은 밤 10시로 편성이 변경됐다.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은 한 주 쉬어간다.
 
한국-시리아 / JTBC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시리아 / JTBC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앞서 중국과의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 허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중국 원정경기에서 전반 34분 위다바오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당시 공격에 방점을 찍어 줄 수 있는 공격수를 찾기 위해 K리그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선수들을 살폈지만 줄곧 2부 리그 소속 이정협에만 기회를 줬다. 특히 이날 0-1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마지막 교체 카드를 허용준(전남)에 사용하면서 승리에 대한 의욕마저 찾아볼 수 없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3승1무2패(승점 10)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이란(승점 11)과의 승차를 줄이지 못했다. 다행히 조 4위인 시리아가 우즈베키스탄을 잡으며 2위 자리를 지킨 것이 위안거리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시리아는 2승2무3패(승점 8)을 기록하며 3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오늘 경기는 사실상 슈틸리케 감독의 마지막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현재 A조 2위에 올라있지만 작년부터 이어진 최종예선 경기에서 이렇다 할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23일(목) 중국전에서는 0:1로 패해 상대전적에서 절대 우위에 있는 팀을 상대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비판 받았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말’보다는 ‘경기력’으로 다시금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겠다는 다짐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어제(2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리아는 당연히 이겨야할 상대다. 앞으로 매 경기 결승전처럼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 역시 “(중국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으로서 증명하겠다. 선수들 모두 만족할만한 성적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한국 대표팀이 속한 A조에는 이란,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중국, 카타르가 있고 올해 경기에서 이미 한국은 조 최하위였던 중국을 상대로 1패를 떠안았다. 사실상 이번 시리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더 높은 FIFA 랭킹의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를 상대로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
 
한편 슈틸리케호의 운명이 걸린 경기이자 올해 첫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A매치가 될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시리아의 경기는 28일(화) 저녁 7시 40분에 JTBC와 JTBC3 FOX Sports가 단독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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