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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잠바야, 축구대표팀 4대1승…‘이승우-정태욱-백승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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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한국-잠바야와 축구경기에서 ‘이승우-백승호-정태욱’이 화제다.
 
27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4개국 축구대회 2차전서 한국에 1-4로 완패했다. 앞서 에콰도르를 꺾었던 잠비아는 한국에 패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참베시 감독은 경기 후 “한국이 잘했다. 특히 찬스를 잘 살린 것 같다. 그것이 우리의 패배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하며 신태용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좋은 감독을 가지고 있고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도 좋은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잠바야 / KBS 방송캡처
한국-잠바야 / KBS 방송캡처
 
또 정태욱은 후반 35분 문전에서 상대 팀 케네스 칼룽가와 헤딩 경합 중 머리를 부딪친 뒤 추락하면서 그라운드에 또 한 번 머리 부분 충격을 받았다. 정태욱은 의식을 잃은 듯 쓰러졌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자 동료 선수가 기도를 확보해 인공호흡을 하기도 했다.
 
이어 주변에 있던 선수들은 벤치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구급차를 불렀다.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들어오지 못하자 이승우 선수는 다급한 듯 큰소리를 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응급처치 후 정태욱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정태욱은 일어서지 못한 채 목 보호대를 하고 들 것에 실려 엠블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한편 이승우가 전반 37분 한찬희의 정교한 패스를 백승호가 잡아 내줬고, 이것을 이승우가 반대편을 보고 감았지만 살짝 빗나갔다. 역시 바르셀로나 듀오였다. 이승우와 백승호가 추가골을 합작했다.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을 허문 백승호가 반대편을 보고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이승우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Tag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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