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다을, 여심 휘두르는 ‘꼬마 테리우스’ 등극…“코끼리 먹었다”

(톱스타뉴스 유해인 기자) 이범수의 아들 이다을이 누나 팬들의 마음을 휘두르며 ‘꼬마 테리우스’로 등극했다.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이다을은 아빠 이범수와 누나 이소을과 함께 러블리한 가족애를 공개하며 랜선맘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세 베이비로 사랑받고 있다.
 
귀공자 같은 외모에 벌써부터 누나를 챙기는 남자다운 면모는 랜선맘들이 급증하는 요인 중 하나. 최근에는 뜬금없이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등 애정 표현이 더 거세져 누나 팬들의 마음이 더욱 흔들리고 있다.
 
   
다을이의 허세 섞인 어필은 이 날 방송의 화룡점정이었다. 누나와 함께 동물원을 가고 싶다던 다을이는 개구리를 먹어봤다는 지유 누나의 섬뜩한 말에 잠시 할 말을 잃었다. 누나에게 남자이고 싶었던 다을이는 “나도 어제 개구리를 먹었다. 엄청 많이 먹었다. 난 코끼리도 먹어봤다”고 대답했고 “부엉이도 먹어 봤냐?”는 지유 누나의 대답에도 “응!”이라 답하며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또한 “누나랑 같이 자냐?”는 지유 누나의 질문에 “아니 혼자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엄마랑 자지만 누나 앞이라 강한 척’이란 방송 자막이 흘러나와 큰 웃음을 자아냈다.
 
누나에게 시종일관 강한 남성미를 어필한 다을이의 마무리는 더욱 강렬했다. 누나들이 트와이스 춤을 추며 노는 동안 소파에 누워 아저씨 포스로 발을 까딱거리던 다을이는 시원하게 코를 파다 잠이 들어 이 날 방송 중 가장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소파에 누워 발끝만 까딱대는 것과 턱을 괴고 바라보는 다을이에 완전 빠졌다” “4살꼬마가 왜 이렇게 설레게 하냐” “이쯤되면 꼬마 테리우스급”이라며 다을이의 매력이 흠뻑 빠져들었다.

유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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