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노래할고양’이 단 한 표차이로 2연승을 달성했다.
26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연출 노시용, 황철상)에서는 2연승을 향해 달리는 봄꽃 같은 달달 보이스,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의 가왕 방어전 무대와 가왕 도전자들의 솔로곡 무대가 이어졌다. 각기 다른 다양한 장르의 무대들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51대 가왕 ‘노래할고양’은 박효신의 ‘눈의 꽃’을 부르며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보이스로 방어전 무대를 펼쳤다. 파죽지세로 가왕결정전에 오른 ‘노래왕 김탁구’도 만만치 않았다. 윤도현밴드의 ‘박하사탕’,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해 야성미를 내뿜는 거친 목소리로 판정단석의 극찬을 받았다.
단 한 표차라는 최종 결과가 말해주듯 극적인 승부가 연출됐다. 투표결과 50대 49라는 대접전 끝에 단 한 표차이로 결국 승리의 여신은 이별의 감성을 노래한 ‘노래할고양’에게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이국적인 음색으로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부르며 시선을 사로잡은 ‘성대저글링 서커스걸’의 정체가 괴물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메인보컬 로제로 밝혀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방송에서도 유니크한 목소리를 뽐내 화제몰이를 했다.
패널로 출연한 비투비 서은광은 로제의 무대에 대해 “목소리가 유니크하다. 떨림마저 좋다."며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어 3라운드 경연 때에는 ”듀엣가요제에 누구와 나가고 싶은가”라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이미 2라운드에 탈락한 로제와 나가고 싶다고 답하며 얼굴을 붉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7 09: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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