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추미애,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하는 검찰에 “국민을 우롱한 행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박소윤 기자) 추미애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에 일침을 가했다.
 
24일 추미애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황제조사 이후에 국민적 불신이 더욱 커진 상태”라며 “대통령의 변호사가 검찰에 경의를 표한 것은 오히려 검찰을 조롱한 것이고 국민을 우롱한 행위”라고 전했다.
 
이어 “어제 검찰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를 ‘법과 원칙, 그리고 수사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생각이며, 70% 이상의 국민이 구속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추미애 / 추미애 페이스북
추미애 / 추미애 페이스북
 
더불어 “문제는 검찰이 얼마나 철저하고, 꼼꼼하게 영장을 작성하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봐주기 영장청구’, ‘엉성한 영장청구’, ‘대충 영장청구’를 한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 국민은 검찰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찰에 경고했다.
 
이어 “차고 넘친다는 증거와 증인들, 이미 구속된 공범들과의 형평성, 무려 13건의 범죄혐의를 감안하면 ‘법과 원칙’이 무엇이라는 것을 검찰 스스로 잘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조사 중 휴게실에 침대를 제공받는 등 검찰의 과한 의전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하 추미애가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 전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황제조사 이후에 국민적 불신이 더욱 커진 상태입니다. 대통령의 변호사가 검찰에 경의를 표한 것은 오히려 검찰을 조롱한 것이고 국민을 우롱한 행위입니다.
 
어제 검찰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를 ‘법과 원칙, 그리고 수사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국민 다수의 생각이며, 70% 이상의 국민이 구속을 바라고 있습니다.
 
문제는 검찰이 얼마나 철저하고, 꼼꼼하게 영장을 작성하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봐주기 영장청구’, ‘엉성한 영장청구’, ‘대충 영장청구’를 한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 국민은 검찰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차고 넘친다는 증거와 증인들, 이미 구속된 공범들과의 형평성, 무려 13건의 범죄혐의를 감안하면 ‘법과 원칙’이 무엇이라는 것을 검찰 스스로 잘 알 것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