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과거 ‘남녀공학’의 열혈강호 차주혁이 마약 밀반출을 하다 검거됐다.
24일 한 매체는 경찰의 말을 빌어 “차주혁이 대부분의 혐의를 순순히 인정하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범행 행적이 드러난 만큼 부인할 수 없다. 공범과 함께 검찰에 곧 송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차주혁을 비롯한 13명은 국내에서 마약을 투입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지난 8월 케타민을 가방에 숨겨 캐나다로 밀반출 하려다 벤쿠버 보안요원에게 적발됐다고. 이에 경찰은 차주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그의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등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혁은 2010년 남녀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의 멤버로 데뷔해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학창시절 강간 등 성범죄, 폭주족과 같은 여러 루머에 휘말렸고 음주 사진까지 유출되면서 논란이 계속돼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열혈강호에서 차주혁으로 이름을 바꿔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 활동했다.
남녀공학의 소속사였던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24일 모매체에 “남녀공학 탈퇴 후에는 차주혁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4 10: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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