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그거너사’ 신제민의 분노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모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에서는 최정상 밴드 ‘크루드플레이’의 멤버들이 냉전 상태에 들어간 강한결(이현우 분)과 이윤(신제민 분)을 서프라이즈를 가장해 만나게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이윤을 일부러 불러 상한 마음을 풀어 주려고 노력했지만 음악에만 빠진 강한결은 이윤의 마음을 몰라주며 상처 주는 말을 해 말다툼을 벌였다.
한결은 “이번 타이틀 기타 니가 연주하게 해줘? 그리고 세상에 다 까발리는 게 니가 원하는 거야? 라고 말해 이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 이에 이윤은 “난 니가 원하는 만큼 재능 있는 인간이 될 수 없는 거, 처음부터 그렇게 태어나지 않은 이상 글러먹은 거. 근데 나한테도 자존심이라는 게 있어. 나도 크루드플레이 멤버야! 잘하지 못한다고 노력한 것까지 개무시 당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고 강한결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크루드플레이 멤버들의 진화로 싸움은 일단락됐지만 멤버들은 강한결에게 실망하며 오해의 골은 오히려 더 깊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제민은 폭발하는 분노 감정 연기로 이윤이 처한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와 한결을 향한 감정을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몰입 할 수 있도록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강탈 했다. 방송 2회 만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신제민은 보이밴드 출신 경험을 살린 연기력으로 스타 탄생을 기대케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2 18: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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