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배우 박서준과 김지원 그리고 안재홍에 이어 송하윤까지 ‘쌈 마이웨이’의 캐스팅을 확정, “남들이 뭐라던 우리는 우리 길을 가는” 청춘들로 분한다.
KBS 2TV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박서준-고동만’
박서준은 뜻밖의 약점을 가진 파이터 고동만 역을 맡는다.
잘 나가는 태권도 선수였던 과거를 뒤로 하고, 어쩌다보니 이름 없는 격투기 선수가 됐지만, 흥과 드립력을 잃지 않는 멘탈 부자다.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그리고 지난 21일 종영한 ‘화랑’까지 쉼 없는 열일로 믿고 보는 청춘 배우로 우뚝 선 박서준. 때로는 남성미 넘치는 파이터로, 때로는 흥이 넘치는 청춘으로 매력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원-최애라’
김지원은 뉴스데스크를 맡는 아나운서가 꿈이었지만, 지금은 백화점 안내데스크에서 일하고 있는 최애라 역을 맡는다.
간신이 붙잡고 있던 직장마저도 너무나도 ‘걸크러쉬’한 성격 때문에 잃게 된 애라. 그러나 집안, 학벌, 남자, 스펙, 이런 ‘금빛’ 배경은 없지만 혼자서 우뚝 설줄 아는 그녀는 최초의 여성 격투기 아나운서로 꿈에 조금씩 다가간다. 지난 해 ‘태양의 후예’의 씩씩한 여군 윤명주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지원. 또 한 번 제대로 된 걸크러쉬를 선물할 전망이다.
‘안재홍-김주만’
안재홍은 홈쇼핑 회사의 정규직 대리 김주만 역을 맡는다.
6년이란 세월동안 여자 친구의 지극정성 뒷바라지로 번듯한 회사원이 됐다. “취직하면, 자리 잡으면, 전셋집 구하면”이란 구태 연한 핑계로 결혼을 차일피일 미루던 중, 회사 신입사원 예진의 구애를 받게 된다. 그런데 그녀는 국내 굴지 족발집 체인을 거느린 부유한 집안의 딸. 주만은 조강지처나 다름없는 설희를 버리고 금수저를 물게 될까.
‘송하윤-백설희’
송하윤이 맡게 될 주만의 여자 친구 백설희는 홈쇼핑 회사의 계약직 상담원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2 12: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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