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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김용만, “이경규·강호동 둘이서 진행했으면 10회에서 접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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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김용만이 무릎을 꿇는 것도 모자라 방송 포기 선언을 했다.
 
22일(수)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개그맨 김용만과 걸그룹 EXID의 하니가 밥동무로 출연해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김용만은 오랫동안 친분이 있던 이경규, 강호동과의 호흡에 어느 때보다 편한 마음으로 녹화에 임했다. 하지만 이러한 김용만의 기대는 촬영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사라졌다. 눈앞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의 극과 극 진행 방식을 목격하고는 둘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방황한 것. 
 
‘한끼줍쇼’ 김용만-이경규 / JTBC ‘한끼줍쇼’
‘한끼줍쇼’ 김용만-이경규 / JTBC ‘한끼줍쇼’
 
급기야 같은 카메라 앞에서 각자 다른 방송을 진행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는 “둘만 했으면 ‘한끼줍쇼’는 10회 만에 접었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결국 김용만은 게스트가 아닌 중재자로서, 이경규의 컨디션에 맞출 뿐 아니라 강호동의 끊임없는 소통에 맞춰주는 등 노련한 진행으로 국민MC 시절의 진행 실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규동형제는 김용만을 북촌 한복판에서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심지어는 방송 포기 선언까지 하게 만들었다고.
 
한편 방송생활 27년 차 베테랑 방송인 김용만을 무릎 꿇게 만든 사연은 22일(수)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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