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가던 길을 방해했다며 자동차에 타고 있던 할아버지를 끄집어내 주먹질한 청년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에는 말레이시아의 한 도로 위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도로를 주행 중이던 탄 포포(Tan Poh Poh, 45)는 한 노인이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고 멈춰 선 것을 목격했다.
때마침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던 청년 세 명이 정차돼 있던 노인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고 이후 오토바이에서 내린 청년들은 노인을 차에서 끄집어내 수차례 폭행했으며 노인의 차량까지 파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을 당해 피를 철철 흘리는 노인을 보고 차에서 뛰쳐나온 포포는 급히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심장 질환을 앓고 있던 노인이 갑작스럽게 발작 증세를 일으켜 자동차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1 11: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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