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다시, 첫사랑’ 왕빛나가 김승수가 깨어난 모습을 처음으로 보게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왕빛나가 퇴근하기 전 미리 집으로 들어온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수가 깨어난 후 처음으로 보게 된 왕빛나는 “당신 깨어난거 그래도 제일 기뻐할 사람은 나잖아요. 왜 말 안하고 이렇게 나타났어요”라며 걱정하
는 척 했다.
거짓된 관심인걸 알면서도 김승수는 “고마워요. 나때문에 걱정 많이 했다면서요. 완쾌된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라며 화답했다.
왕빛나는 “사고 후유증은 없나요. 인지 장애나 기억 장애가 올수도 있다고 했는데”라며 김승수를 유심히 살폈고, 김승수는 “모르겠어요. 기억 장애가
맞는지. 예를들면 이혼 서류에 싸인한건 기억하는데 무슨 이유때문인지는 흐릿하네요”라며 기억이 안나는 척 했다.
그러자 왕빛나는 “사고 당일 기억도 흐릿해요?”라며 계속해서 물었고, 김승수는 “네 그날은 아예 통째로 날라갔네요”라고 반응했다.
한편, KBS 2TV ‘다시, 첫사랑’은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0 20: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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