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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프리즌’ 김래원, “영화 ‘캐스트 어웨이’ 톰 행크스 역할 욕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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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프리즌’의 김래원이 욕심나는 장르와 역할에 대해 답했다.
 
오늘 16일 오후 종로구 삼청동 부근 한 카페에서 영화 ‘프리즌’(감독 나현)의 배우 김래원과 톱스타뉴스의 인터뷰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김래원은 “쉬는 동안 집에서 영화를 많이 봤다. 그중 톰 행크스 주연의 ‘캐스트 어웨이’(2000)를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그런 영화를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무인도에 표류돼 배구공 윌슨과 친구하고, 동굴에서 자다가 코코넛 열매 떨어지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고, 몇 년이 지나 수염이 덥수룩해지는 장면들을 보니 욕심났다”라고 말했다.
 

‘프리즌’ 김래원 / 쇼박스
‘프리즌’ 김래원 / 쇼박스
 
이어 그는 “삶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좋은 영화이다. 마냥 가볍고 무작정 웃긴 코디미보단 그런 식의 많은 메시지를 지닌 작품을 만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프리즌’은 감옥에 수감된 재소자들이 담장 밖으로 나와 완전범죄를 벌인다는 파격적인 설정 아래 교도소의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 분)와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김래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으로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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