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후에 봄이라는 계절이 사라지면 ‘벚꽃엔딩’을 들려주며 이게 봄이었다고 말해도 될 정도”
한 네티즌이 장범준의 대표곡 ‘벚꽃엔딩’에 대해 설명한 베스트 댓글이다.
시린 겨울이 지나 따스한 봄이 다가오면 콧노래를 절로 유발하는 대한민국 대 표 봄노래들이있다.
서정적인 가사나 사랑스러운 멜로디는 물론이거니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추운겨울 잔뜩 웅크려 단단히 얼어있던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이는 가수 장범준-아이유(IU)-로이킴에 대해 알아보자.
‘벚꽃엔딩-장범준’
2012년 발표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봄만 다가오면 차트에 진입해 ‘벚꽃연금’ ‘음원좀비’ 등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봄이면 사랑받는 ‘봄 캐럴’로 주목받았던 ‘벚꽃엔딩’은 곡은 공개 당시 ‘너의 이름은’으로 유명한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초속 5㎝’(2007)처럼 눈앞에 서정적인 벚꽃 풍경이 그려지는 노래로 소개됐다. ‘초속 5㎝’는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를 뜻한다.
‘봄 사랑 벚꽃 말고-아이유(IU) X HIGH4’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또한 봄에 딱 어울리는 노래로 역주행 중이다.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나긋나긋한 그의 음색과는 반대로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봄이 왔지만 “나만 빼고 다 사랑에 빠져” 있으니, “손에 닿지도 않을 말로 날 꿈틀거리게 하지 말아” 달라는 가사는 시니컬함이 묻어나는 위트있는 곡이다.
‘로이킴-봄봄봄’
로이킴의 ‘봄봄봄’ 또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함께 ‘봄’하면 떠오르는 시즌송 대명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15 11: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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