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자동차 사이에서 아기를 낳고 자리를 떠난 엄마가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 여성이 주차장에서 출산한 뒤 아기를 버리고 간 사건을 보도했다.
중국 저장 성 항저우(Hangzhou) 지역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는 샤오 송(Xiao Song)은 지난 1일 주차장에서 갓 태어난 아기를 발견했다.
아기는 입술이 보라색으로 변한 상태로 겁에 질려 울음소리조차 내지 않고 있었다. 이에 샤오는 급히 구급차를 불러 아기를 현지 병원으로 이송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CCTV 화면에는 노란색 점퍼를 입은 한 만삭의 여성이 주변을 둘러보다 자동차 사이에서 바지를 내리는 모습이 보였다.
이후 볼일을 보는 것처럼 주저앉았다가 약 30초가 지난 뒤 다시 일어나 현장을 떠났다. 30초 남짓의 짧은 순간에 아기를 출산한 것. 이후 여성은 급하게 자리를 떠나며 현장에 신분증이 들어 있는 지갑을 두고 가는 바람에 경찰에 적발되고 말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14 11: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산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