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Girl’s Day), ‘여자대통령’ 앨범은 탄핵 예언서?…‘여자대통령부터 나를 잊지 마요까지’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걸스데이(Girl’s Day)의 ‘여자대통령’ 앨범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10일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및 파면을 선고했다. 이에 자연인 박근혜는 대통령으로서 지위를 즉각 상실했다.
 
이에 걸스데이(Girl’s Day)의 ‘여자대통령’ 앨범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여자대통령’에서 말하는 ‘우리나라 대통령도 여자 분신데’에 해당하는 인물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이 앨범은 인트로 이후 ‘여자대통령’과 ‘기대해’가 이어지며 뭔가 기대치가 높아지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하지만 이후로는 ‘그녀를 믿지마’, ‘어쩜 좋아’ 등으로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그러다 마지막에 와서는 ‘Oh My God!’을 외치고 ‘나를 잊지마요’라고 말한다. 이런 일련의 스토리가 박근혜 대통령 임기 전체를 예언하는 것 같은 내용이어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걸스데이(Girl’s Day), 소오오름”, “걸스데이(Girl’s Day), 박근혜 전 대통령 참 걸스데이 홍보대사 인정합니다”, “걸스데이(Girl’s Day), 이것이 바로 걼스트라다무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걸스데이(Girl’s Day)는 이달 27일 컴백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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