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신린아의 감성은 어린 나이지만 성인 연기자 못지 않다.
현재 ‘결혼계약’, ‘푸른바다의 전설’, ‘피고인’까지 신린아로 울고 웃는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먼저 신린아는 연기 경력이 많은 것도 아지만 그가 보여준 감정의 전달력은 최고였다. 지난 7일 방송된 14회에서 신린아는 그토록 애타게 찾고 보고싶어했던 아빠를 만난 뒤 눈물을 펑펑 흘렸다. 지성과 신린아의 눈물 어린 재회는 시청자들이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장면이자 ‘피고인’의 또 다른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신린아는 지난 해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 유이가 맡은 강혜수의 딸 차은성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어디서 이런 연기 천재가 탄생했나 싶을 정도로 신린아는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게 만들었다.
마냥 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를 위해 의젓한 모습, 애교 어린 모습 등으로 모든 시청자들을 ‘딸바보’로 만들었다. 신린아는 유이, 이서진과 완벽한 합을 맞추며 아역 배우 그 이상의 영향력을 남겼고, ‘결혼계약’은 뻔한 시한부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또 신린아는 ‘피고인’에 앞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도 인어(전지현 분)의 친구로 활약하며 남다른 인상을 남겼다. 똑부러진 발성과 다양한 표정 등 푹 빠져들 수밖에 없는 연기가 아주 일품이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08 14: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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