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호수 공원에서 사는 엄마 흑조를 때리고 알을 몽땅 훔쳐간 남성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낸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장쑤 성에 있는 슬랜더 웨스트 호수(Slender West Lake)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흑조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알 4개를 모두 훔쳐 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홍색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쓴 채 울타리를 넘어 흑조에게 접근한 남성은 흑조의 알을 훔쳤다.
이를 본 엄마 흑조가 남성의 다리를 물며 저항했지만 남성은 발로 차며 도둑질을 계속했다.
당시 주위에는 20명이 넘는 시민들이 있었지만 단 두 사람만이 남성의 행동을 막았다.
한순간에 알을 도둑맞은 엄마 흑조는 그때부터 절망감에 울부짖어 주위를 안타깝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08 08: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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