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경복궁 별빛야행’ 티켓 예매가 7일 오후 2시 진행되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경복궁에서 조선시대 임금이 즐기던 저녁 수라를 맛보고, 경회루에 올라 인왕산 야경을 감상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부엌인 소주방에서 국악을 들으며 왕과 왕비가 먹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도시락의 옛말) 수라상’을 맛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후궁과 궁녀가 거처했다는 집경당과 함화당, 연못 위의 육각형 정자인 향원정, 청나라풍으로 지어진 고종의 서재 집옥재를 돌아본다.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된 행사다. 지난해 9월 시범사업으로 첫선을 보였으며, 이번에는 기간을 확대운영해 문화유산의 활용과 가치를 확산시키고 더욱 많은 이에게 궁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은 오는 20일부터 경복궁 휴궁일(매주 화요일) 등을 제외하고 4월 14일까지 진행되며, 1일 120명(회당 60명, 1일 2회)까지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옥션을 통해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한 사람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일 10매까지 전화예매(옥션 고객센터 1566-1369)를 운영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07 10: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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