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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누가 울렸나?…‘영화관 폭풍오열 포착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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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극장에서 울음을 터뜨려 그 사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 2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2일 팝콘을 끌어안고 눈물을 펑펑 흘리는 사랑스런 박보영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박형식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박형식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지난 1, 2회 방송에서는 ‘순수 괴력녀’ 도봉순이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끊임없이 위협당하는 게임회사 CEO 안민혁의 개인 경호원으로 취업하게 된 뒤 티격태격하면서도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진 상황. 그런 가운데 도봉순과 안민혁이 극장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폭풍 오열을 하는 도봉순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도봉순이 안민혁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던 중 서러움에 복받쳐 폭풍 오열을 쏟아 내는 장면을 담았다. 남들에게는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영화지만 기이한 힘을 갖고 태어나 도봉순은 동병상련 초능력자 주인공이 나오는 히어로물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영화인 것. 늘 자신의 괴력을 숨기고 살아야하는 아픔이 있기 때문이다. 어마무시한 괴력을 가졌지만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도봉순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 장면은 박보영의 명불허전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으로 재미있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 3회는 3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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