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 감쪽같이 숨을 수 있었던 비밀…‘연인’ [토픽]

(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자연 속에 스며든 남녀 연인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예술가 오를리 파야(Orly Faya)의 작품을 소개했다. 파야는 사랑에 빠진 연인과 자연의 완벽한 조화를 표현하고 싶었다.
 
그녀는 여러 연인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명소를 찾아갔다. 그리고 연인의 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바디페인팅을 한 연인은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서 있다.
 

 
한 번 작업하는 데 걸린 시간만 최소 3일이었다. 피야는 배경을 선정하고 미리 찍어둔 사진과 비교하며 정성스럽게 바디페인팅을 해나갔다. 모든 것이 그녀의 손에서 이뤄졌다. 그녀는 4년에 걸쳐 여러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이후 공개된 그녀의 작품을 본 사람들은 정교함에 경의를 표했다.
 
한편 그녀는 “서로를 사랑하는 일은 무척 자연스러운 일임을 말하고 싶었다”며 “배경에 완벽하게 동화된 연인은 자연을 매개로 완벽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덕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