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MBC가 오는 28일부터 UHD 시험방송을 시작하며 서울, 경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UH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MBC 측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장겸 전 MBC 보도본부장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24일에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28일부터 UHD 시험방송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방송은 5월 말 UHD 본방송을 앞두고 송출, 송신 등에서 본방송에 준하는 체계를 갖추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험방송 개시에 앞서 원활한 UHD 본방송과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해 24일부터 이틀 동안 ‘2017 WCF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 대회’를 UHD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MBC는 보다 생생한 영상 전달을 위해 기존 디지털방송 대비 영상 화소 수만 커진 UHD 방송에 머무르지 않고 HDR(고명암비), BT2020(색영역확대)을 적용한 실감 영상 테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중순부터는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주말 재방송으로 편성해 HD방송과 동일한 시각에 UHD 제작본을 송출할 예정으로 국내 최초로 HD와 UHD 동일편성 원칙을 적용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4 11: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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