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친구의 질투 때문에 황산 테러라는 끔찍한 일을 당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준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과거 망가진 얼굴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여성 칸왈 콰이엄(Kanwal Qayyum, 29)에 대해 전했다.
콰이엄은 10년 전 친구가 고의로 뿌린 황산에 피부가 녹는 사고를 당했다. 친구가 그녀에게 황산 테러를 한 이유는 단순히 질투심 때문. 승무원으로 취직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었던 것.
당시 콰이엄은 사고로 눈꺼풀과 코를 완전히 잃었고, 피부는 완전히 녹아내려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최근 콰이엄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파키스탄 출신 외과의 사흐마락(Shahmalak) 박사가 그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돕고 싶다며 연락했다.
의료진은 그녀의 허벅지 피부를 떼어내 얼굴에 이식했고, 다행히도 10년 전 잃어버렸던 눈꺼풀과 코를 어느 정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모든 치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3 10: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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