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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끼리’ 안선영 엄마, 안사돈 운전하는데 사고날까 경직…‘걱정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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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소윤 기자) 안선영의 친정어머니가 안사돈에게 “사돈, 내가 운전연수 시켜줄게요”라고 호언장담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늘(22일) 방송되는 MBN ‘사돈끼리’에서는 안선영의 친정어머니가 안사돈의 오랜 꿈을 이뤄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안선영의 시어머니는 “30년 전에 면허증을 땄지만 장롱면허다. 그럼에도 나는 아들이 장가가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를 내가 운전하는 차에 태우고 다니는 게 오랜 꿈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안선영의 친정어머니는 “사돈이 손주도 나보다 잘 보고 요리도 나보다 잘하고 청소도 더 잘하지만, 내가 운전만큼은 사돈보다 잘 한다”며 “오늘 나랑 드라이브 갑시다”라고 안사돈의 운전연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사돈끼리’ 안선영 엄마-안사돈 / MBN ‘사돈끼리’
‘사돈끼리’ 안선영 엄마-안사돈 / MBN ‘사돈끼리’
 
처음으로 둘만의 데이트에 나선 양가 어머니는 한적한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향했고,  “사돈은 역시 영리하다. 운전을 잘 한다”며 칭찬을 늘어놓는 등 안사돈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안사돈 역시 “선생님이 좋으니까 잘된다. 사돈이 잘 가르쳐주니까 차가 잘 가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5시간 넘게 핸들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안선영의 친정어머니를 당황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안선영의 친정어머니는 “사돈은 자기만 경직되고 나는 편하게 옆에 타고 있는 줄 알았겠지만, 나는 몇 배 더 경직됐다. 만일에 사돈이 사고가 나면 딸이랑 사위에게 내가 체면이 안 선다. 선영이가 나에게 뭐라고 할지 눈에 뻔히 보인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한편, 행복할 줄만 알았던 둘만의 데이트에 나선 두 어머니가 서먹서먹하게 집에 돌아온 이유는 오늘(22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사돈끼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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