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이혼한 전 아내의 관심을 끌고 싶어 자신의 친딸을 무덤 옆에 버린 비정한 아버지가 있다.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쓰촨 성 다저우 시 취 현에 있는 묘지 앞에서 아빠에게 버려진 소녀 디엔 디엔(Dian Dian)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엔은 중국 춘절 연휴 기간이던 지난 28일 무덤가에 있는 대나무에 몸이 묶인 채 한 주민에게 발견됐다고 한다. 당시 아이는 온몸이 얼음장같이 차가운 상태로 보랏빛을 띄고 있었다고.
디엔의 아빠는 소녀의 엄마이자 자신의 아내와 이혼한 후 큰딸은 아내에게 보내고 작은 딸을 키우고 있었다. 최근 남편은 아내와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아내는 이를 거부해 아이로 관심을 끌려한 것.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2 10: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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