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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냄새’ 나는 병에 걸린 여성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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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온몸에서 소변 혹은 생선 비린내가 나는 유전병에 걸려 고통받는 여성이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생선 악취 증후군(Trimethylaminuria)’에 걸린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영국 올덤에서 사는 켈리 피도 화이트(Kelly Fidoe-White, 36)는 자신의 몸에서 나는 ‘생선 비린내’ 때문에 한평생을 고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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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걸린 유전병인 ‘생선 악취 증후군’ 때문이다. 이 병은 땀, 소변, 숨에서 썩은 생선이나 소변과 같은 냄새가 나는 병이며 악취를 풍기는 트리메틸아민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못해 생기고 정확한 원인도 치료법도 없는 유전병이다.
 
하루에 샤워 4번, 옷은 2번씩 갈아입고 틈날 때마다 손을 씻는다. 일하는 병원에서도 야간근무로 시간대를 변경한 그는 강박증에 걸릴 정도로 힘들었다.
 
그녀의 남편 마이클(Michael, 45)은 그녀의 냄새에 익숙해져 그녀를 사랑으로 품었다. 같이 일하는 또 다른 동료들도 그녀의 고충을 이해하는 사람 중 하나.
 
동료 파이살 바시르(Faysal Bashir)는 “그녀의 냄새로 어디있는지 짐작이 가능하다 켈리가 자신의 병을 말했을 때 난 별거 아니라고 말해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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