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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피고인’ 지성, 엄기준과 교도소장에 협박…“더 큰 걸 내게 줄 수 있는지 고민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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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피고인’ 지성이 하루종일 협박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SBS ‘피고인’ 박정우(지성 분)을 협박하는 차민호(엄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고 박정우(지성 분)가 교도소장(손광업 분)으로부터 협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다른 교도소로 이감되던 중 다시 되돌아온 박정우는 차민호와 옥상에서 서로를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특히 “검사님 앞에서 딸이 죽는 게 더 고통스러울까, 딸 앞에서 검사님이 죽는게 더 고통스러울까?"라며 박정우를 도발했다. 
 

‘피고인’ 지성 / SBS ‘피고인’ 방송캡처
‘피고인’ 지성 / SBS ‘피고인’ 방송캡처
 
이에 화가 폭발한 박정우는 차민호에게 달려들며 "죽여버린다, 죽여버릴거야"라며 큰 소리쳤지만 앞에 놓인 철장을 넘을 수는 없었다.

또 교도소장은 차민호(엄기준 분)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했다. 그는 박정우를 따로 불러 “당신이 처음 교도소에 왔을 때 차선호(엄기준 분)이 부탁을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두 사람 인연이 깊더라. 이야기를 들어보니 딸 이야기도 나오던데 나에게 진실을 말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박정우가 주저하자 교도소장은 교도관을 동원해 박정우에게 총을 겨눴다. 교도소장은 “차민호가 며칠 뒤 오기로 했다. 차민호보다 더 큰 걸 내게 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보라”고 말했다.
 
한편,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 SBS ‘피고인’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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