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또 한 쌍의 아나운서 부부가 탄생했다. 바로 오상진과 김소영.
21일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오는 4월 30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설명.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4월 대중들에게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들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오상진의 프리선언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결혼 발표 후 공개된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부부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좋은 점은 그대로 좋아하고, 새로운 면은 살면서 알아가면 좋겠어요” 라며 ”어떤 선택도 완벽할 수 없지만, 결혼을 통해 좀 더 완전한 사람이 되는 길을 찾고 싶다”고 비슷하게 대답해 천생연분임을 입증했다.
두사람에 앞서 결혼을 발표한 똑부러지는 아나운서 커플이 있다. 바로 방송인으로 전향한 아나운서출신 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그 주인공.
이들은 오는 3월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5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됐다고 알려져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이고 정다은은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이기도해 선후배 커플이나 다름없는 셈.
이 두 선남선녀 커플에 앞서 원조 아나운서 부부는 따로 있었다. 바로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
박지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입사해 2007년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고서 공개연애를 이어가다 지난 2009년 결혼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부인 박지윤은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했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 다운 재치있는 진행실력을 뽐내며 ‘욕망아줌마’라는 타이틀을 얻어내 크게 활약하하고 있다. 두 사람 역시 손꼽히는 아나운서 잉꼬 부부.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1 18: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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