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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랑’ 고아라, “성동일 첫 촬영에서 ‘나정아’라고 불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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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화랑’의 고아라가 성동일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2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카페 42’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의 주인공 배우 고아라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에서 부녀관계로 호흡을 맞춘 배우 성동일과 다시 한번 만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성동일 선배님은 언제 봐도 기분 좋은 분”이라고 그를 표현했다.
 

고아라 / 아티스트컴퍼니
고아라 / 아티스트컴퍼니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돼 정말 기뻤다”라며 “성동일 선배님과 첫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갑자기 ‘너 낯이 익다?’라며 애드리브하셨는데 그 부분이 방송에 나갔다 정말 유쾌하고 즐거우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뒤이어 ‘나정아!’라며 ‘응답하라 1994’에서 나의 극 중 이름을 부르시더라 웃음 참느라 혼났다. 아쉽게도 그 부분은 편집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고아라는 성동일에 대해 “상대 배우를 항상 편안하게 만들고 본인만의 호흡이 있으시다. 존경스럽다 나뿐만 아니라 함께 한 모든 후배들이 그리 느낄 것”이라며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한편 고아라는 ‘화랑’에서 진골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반쪽 귀족 ‘아로’ 역으로 분해 선우 역 박서준, 삼맥종 역 박형식과 삼각 로맨스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전제작 드라마 ‘화랑’은 21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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