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모바일 패션·뷰티 매거진 '스타일엑스(styleX)'가 15일 이주연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주연은 이번 화보를 통해 청순함과 시크함을 오가는 다양한 분위기를 뽐냈다. 이주연은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때로는 애잔하게, 때로는 강렬하게, 다양한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주연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목받았던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더 킹’에서 이주연은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이지만 한순간에 비디오의 주인공이 된 차미련 역으로 등장한다.
이주연은 “오디션을 보고 감독님과 미팅 후에 차미련 역할을 맡게 됐다. 처음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는 수위가 좀 높다고 느껴서 고민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청순한 느낌의 여인인데 반전이 있는, 감독님이 저에게 원했던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좋은 감독님과 배우들이 함께 한다고 해서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고 ‘더 킹’에 합류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더 킹’에서 이주연은 5분 남짓한 짧은 분량이지만, 몽환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실제 샴페인을 마시고 촬영에 나서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짧은 장면이지만 하루 종일 찍었었다”고 전한 이주연은 “사실은 대사도 좀 더 셌다. 15세 등급에 맞춰 수위를 조절하다 보니 지금의 장면이 됐는데, 만족한다. 나 같지 않은 나를 보여주는 것도 좋아한다.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15 11: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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