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KBS2 월화드라마 ‘화랑’(박은영 극본, 윤성식 김영조 연출)의 시청률이 여전히 주춤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화랑’은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시청률(7.9%)보다 0.3%p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안지공(최원영 분)은 역병이 휩쓴 천인촌에서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정작 약재가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우연히 이 사실을 안 아로(고아라 분)는 위화랑(성동일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위화랑은 즉시 선우(박서준 분)와 삼맥종(박형식 분)을 불렀다. 앞서 왕을 찾으려는 선우와, 왕의 얼굴을 숨긴 삼맥종은 주먹다짐을 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위화랑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움직였다. 출발점은 달라도 백성을 구해야 한다는 마음만은 같았기 때문. 그리고 수호(최민호 분)와 여울(조윤우 분)이 이들과 함께 했다.
단, 반류(도지한 분)만은 여기서 제외됐다. 박영실의 양아들인 반류가 위험해질 것을 걱정한 화랑들의 배려 때문이었다. 친구들의 진심을 안 반류는 술을 마신 채 박영실을 찾아가 술주정을 부렸다. 언제나 단정하고 칼 같이 날카롭던 반류로서는 있을 수도 없는 일.
청춘들이 성장한 한편, 극 전체적으로는 폭풍전개를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60분이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14 09: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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