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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내일 그대와’ 이제훈-신민아, 동갑내기의 시간여행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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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금요일 실시간 검색어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드라마가 있다. 그는 바로 ‘내일 그대와’이다.
 
‘내일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이제훈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신민아의 피할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 그린 드라마이다.
 
‘내일그대와’ 이제훈-신민아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내일그대와’ 이제훈-신민아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이 이야기는 완벽 스펙의 유소준(이제훈 분)이 시간여행을하면서 시작된다. 그가 미래로 갈 땐 남영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현재로 돌아올 땐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지하철을 타면 된다. 역과 역 사이 정전구간에서 불이 몇 번 깜빡이면 소준은 시간 이동을 한다.
 
이제훈은 시간여행 능력을 이용해 지도에 점만 찍었다 하면 ‘대박’을 불러일으키는 미다스의 손이 부동산 투자 회사 마이리츠의 CEO가 된다. 하지만 이제훈은 늘 해왔던 것처럼 미래로 건너갔다가 어떤 여자와 한 날 한시에 사고를 당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사고 이후의 미래로 건너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내일그대와’ 이제훈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내일그대와’ 이제훈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남의 인생에 관여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는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은 횡단보도에서 사고를 당할 운명의 송마린(신민아 분)의 인생에 끼어들게 된다. 소준과 마린은 같은 날 죽게 될 운명이기 때문이다. 소준은 미래에서 자신의 사고를 보게 되고, 해결의 키를 찾기 위해 마린에게 접근하면서 송마린(신민아 분)과 인연을 만든다.
 
이어 소준은 자신과 한 날 한시에 함께 사고를 당할 운명인 마린을 찾아가 그녀의 운명을 바꾸기 시작하며 전개가 펼쳐진다. 하지만 사고에 앞서 두 사람은 가까운 미래인 3개월 후 결혼할 운명으로 엮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진다. 운명 때문에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
 
‘내일그대와’ 신민아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내일그대와’ 신민아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10일 세 번째 이야기에는 2화 말미에서 유소준(이제훈 분)은 송마린(신민아 분)이 과거 자신과 함께 남영역 지하철 사고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인연을 끊으려 했던 마린에게 다시 찾아간 모습을 그려 시청자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실 최근 들어 타임슬립 장르물이 워낙 많이 제작이 되다 보니 ‘내일 그대와’ 역시 첫 방송 전부터 신선하지 않다라는 반응을 많이 얻었다. 무려 900년이 넘는 시간을 살아온 도깨비 이야기가 신드롬급의 인기를 얻고 나니 이제 어떤 이야기를 보여줘도 전혀 놀랍거나 새롭지 않을 것 같다는 것. 게다가 ‘내일 그대와’는 로맨틱 코미디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보니 그 영역이 한정적일 것이라는 추측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소재는 소재일 뿐. 가장 중요한 건 역시나 재미와 극을 제대로 표현해주는 배우들의 연기였다. 재미만 있다면 타임슬립 소재도 문제가 될 건 아니었다. 허성혜 작가가 그려내는 시간 여행자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송마린의 짠내나는 일상, 그리고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붙잡았고, 여기에 유제원 PD의 독특한 촬영기법이 결합된 화면은 ‘영화 같다’는 평가를 얻었다.
 
‘내일그대와’ 이제훈-신민아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내일그대와’ 이제훈-신민아 / 톱스타뉴스포토뱅크
 
‘내일 그대와’에는 현재와 미래를 구분 짓기 위한 장치로 ‘영상 효과’를 마련했다. 시청자가 현재와 미래 시점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미래 장면은 영화에서 주로 사용하는 화면 비율인 2.35:1을 사용하고, 필름사진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그레인 효과를 넣은 것. 시청자들이 “영화를 보는 것 같이 영상미가 훌륭하다”고 호평을 쏟아내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과연 이둘은 미래를 오가는 능력으로 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내일 그대와는 현재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상승세를 유지하고있다. 도깨비 보다 “시청률이 잘나올까? 재밌을까?”가 아닌 ‘내일 그대와’ 자제의 작품성과 탄탄한 시나리오, 영상미, 배우들의 연기까지 그 자체를 즐겨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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