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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한 엄마 대신 ‘모유 수유’한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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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엄마 대신 젖을 물린 간호사가 감동을 자아냈다.
 
최근 중국 매체 인민망(人民網)은 산둥 성 시닝 시에 있는 인민 1병원에서 포착된 사진과 사연을 함께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인민 1병원에는 일가족이 결혼식을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왔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엄마는 뇌간 부위에 큰 충격을 입었다. 차량에 함께 있던 7개월 아기는 계속해서 울며 탈수 증상까지 보였다.
 

웨이보
웨이보
 
아기는 울음을 그치지 않으며 열이 38.6도까지 오르며 상황은 더욱 악화된 것.
 
그런데 이때 현재 아기를 키우고 있는 신경외과 간호사 구오는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자처하고 나섰고 아기는 곧 울음을 그치며 안정을 되찾으며 구오는 그 이후 일주일이 넘도록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며 정성껏 돌봤다.
 
간호사 구유가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사진은 이후 동료에게 촬영돼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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