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가수 자이언티(Zion T)가 자신의 대표곡 ‘양화대교’가 자신의 또 다른 ‘컴플렉스’였다고 밝혔다.
자이언티는 오늘 1일 오후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더블랙레이블에서 새 앨범 ‘OO’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본인이 실제로 가진 콤플렉스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의 대표곡인 ‘양화대교’가 내가 가진 또 다른 컴플렉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그는 “‘양화대교’ 덕분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됐는데 한 면만 보고 제 음악 세계를 판단하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었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내가 '양화대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OO’의 수록곡 ‘콤플렉스’ 가사 중에 ‘다리가 나와 무슨 상관인데’라는 부분이 있다. 이를 통해서도 ‘양화대교’가 이전에 발표한 곡이고 많은 사랑을 받았고 나도 좋아하는 곡이지만 이제는 다른 음악으로도 인정을 받고 싶다는 뜻을 표현해봤다”라고 담담히 털어놨다.
자이언티는 “양화대교로 사랑받을 당시에는 지인들이 새벽 2시건 5시건 다리를 지날때면 항상 전화해서 피곤했다”라며 당시의 에피소드 또한 전해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01 18: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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