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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한 걸음 더 깊게 보는 걸그룹 대표 보컬담당의 중요성…‘태연부터 김세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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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걸그룹에 있어 센터만큼이나 그 중요성이 큰 포지션이 있다. 그 포지션은 보컬담당이다.
 
그중에서도 메인보컬, 리드보컬 등 세세한 명칭은 다소 다르지만 팀을 대표하는 보컬의 중요성은 상당하다. 아이돌 그룹도 가수인 만큼 노래 실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여길 사람은 적겠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한 걸음 더 그 중요성에 대해 들여다보고자 한다.
 
소녀시대 태연-걸스데이 민아-에이핑크 정은지-에프엑스 루나-이엑스아이디 솔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소녀시대 태연-걸스데이 민아-에이핑크 정은지-에프엑스 루나-이엑스아이디 솔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왜냐하면 각종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만능돌’이라고 부르거나 끼가 남다르다고 칭하는 걸그룹 멤버 중에 바로 이 대표 보컬담당(이하 메인보컬)들이 상당수 포진 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을 대표하는 걸그룹 멤버로는 소녀시대(SNSD)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태연을 꼽을 만하다. 그는 데뷔 초기부터 특유의 귀여움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팀 내 상위권 인기 멤버가 된 아이돌이다. 또한 상당한 팬덤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그는 2016년도에 발매한 솔로 앨범 ‘Why- The 2nd Mini Album’을 10만 장 이상 판매하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더불어 역사상 몇 안 되는 라디오DJ 경험자로서 남다른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고 최근 몇 년 동안엔 솔로 가수로서 입지도 상당히 다졌다. 현재로선 많은 방송에 출연 중인 것은 아니지만 그는 데뷔 초부터 팀 내 상위권 예능감을 가진 멤버로 KBS ‘승승장구’,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7년도에 데뷔한 3대 걸그룹으로 꼽히는 소녀시대(SNSD), 카라(KARA), 원더걸스(Wonder Girls)의 맹활약 이후 이와 완전히 같지는 않아도 유사한 활약을 하는 걸그룹 메인보컬들이 많이 등장했다.
 
에이오에이 초아-여자친구 유주-러블리즈 케이-아이오아이 김세정-유연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에이오에이 초아-여자친구 유주-러블리즈 케이-아이오아이 김세정-유연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2009년에 데뷔한 에프엑스(f(x))의 메인보컬 루나, 2010년에 데뷔한 걸스데이(Girl’s Day)의 메인보컬 민아, 2011년에 데뷔한 에이핑크(Apink) 정은지, 2012년도에 데뷔한 이엑스아이디(EXID)의 메인보컬 솔지, 에이오에이(AOA) 초아 등은 보컬로서 인정받는 것은 물론이고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맹활약했다. 에이핑크(Apink) 정은지는 ‘응답하라 1997’, 걸스데이(Girl’s Day) 민아는 ‘미녀 공심이’ 등의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연기돌로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또 이엑스아이디(EXID) 솔지, 에프엑스(f(x)) 루나는 MBC ‘복면가왕’, 에이오에이(AOA) 초아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서 남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여러 걸그룹 메인보컬들은 단순히 고음을 잘 올리고 풍부한 성량을 과시하는 것 이상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시 수행하고 있다. 여자친구(GFRIEND)의 메인보컬인 유주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의 히트곡 무대에서 남다른 가창력과 함께 어려운 안무를 도맡아 소화하기도 하며 팀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오늘부터 우리는’에서 선보인 뜀틀 안무에서 그가 했던 고난도 안무는 아직까지도 회자 되고 있다. 이런 유주는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아육대’ 등에서 운동돌로 맹활약하고 있다.
 
또한 러블리즈(Lovelyz)의 대표 히트곡인 ‘아츄’에서 팀의 메인보컬인 케이는 보컬로서 안정감과 함께 상큼한 애교까지 선보이며 곡에서 느껴져야 하는 귀여움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기도 했다. 안정적인 고음과 성량 그리고 ‘나 그댈 위해 감춰놓은 애교도 있는 걸’이라며 남심을 저격하는 애교의 양립은 케이가 러블리즈(Lovelyz)라는 팀에게 있어 갖는 전술, 전략적 가치를 잘 보여준 예였다.
 
이어 최근이라 할 수 있는 작년의 예를 들자면 얼마 전 프로젝트가 실질적으로 종료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에서도 이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팀의 메인보컬이었던 김세정, 유연정은 아이오아이(I.O.I)의 보컬 담당은 물론이고 각 소속사의 팀인 구구단(gugudan)과 우주소녀(WJSN)의 중추적인 보컬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김세정의 경우엔 KBS ‘어서옵SHOW’ 등에서 차세대 예능돌로 뛰어난 존재감을 과시하기 했다. 더불어 솔로곡 ‘꽃길’의 흥행으로 솔로가수로서 가능성까지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언급이 되진 않았지만 여러 걸그룹들의 메인보컬들이 남다른 재능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자신의 존재감까지 함께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이들의 모습은 단순히 팀에서 제일 노래를 잘 부르는 멤버 이상을 넘어서 팀 내에서 내지 걸그룹 계 내에서 수위권 재능이 있는 재원들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MBC ‘나는 가수다’ 이후 ‘복면가왕’까지 계속되고 있는 음악예능의 약진과 한 분야만 잘해선 살아남기 힘든 현 아이돌 계의 환경은 앞으로도 이들 메인보컬들의 맹활약을 요구하고 있는 듯하다.
 
이에 현 세대에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메인보컬들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어떤 새로운 메인보컬들이 대중들에게 주목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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