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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대호, “정준하와 사돈 생각?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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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이대호가 친정 롯데 자이언츠로 들어가게 되며 과거 예능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11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5살된 딸 효린이와 7개월된 아들 예승이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딸 효린이가 본인과 많이 닮아 더 귀여운 것 같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함께 출연한 정준하와의 두터운 친분을 공개하며 가족끼리도 교류가 있음을 밝혔다. MC 김성주 안정환이 “이대호의 딸과 정준하의 아들, 혹시 나중에 사돈을 맺을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이대호는 망설임 없이 “전혀 없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대호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이대호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대호는 “정준하가 아들 로하를 야구선수 시킨다고 하더라. 야구선수 내조가 힘든 걸 알기 때문에 안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정준하는 “그럼 야구선수 안 시키면 어떻게 되냐”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공개된 이대호의 냉장고는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공수해와 눈길을 끌었는데, 냉장고 안에는 알찬 내용물들이 가득해 ‘야구선수 아내의 내조’를 엿볼 수 있었다.
 
심지어 냉장고 문에는 아내와 이대호의 애정이 담긴 쪽지들이 붙어있었는데, “울 여봉~” 등과 같은 달달한 말투와 내용이 가득한 사랑꾼의 메시지가 공개돼 이대호는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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