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배우 배정화가 섬뜩한 명품 열연을 펼치며 브라운관에 강렬한 첫 인상을 심어줬다.
배정화는 지난 15일(일) 밤 10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보이스’ 2회 에피소드 ‘힐링마마의 두 얼굴-1’ 편의 주인공으로 출연, 7살 아람이의 엄마인 동시에 잔혹한 방법으로 아이를 학대하는 양날의 면모를 가감 없이 선보이며 국내 드라마사에 길이 남을 독보적 악녀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배정화는 극중 엄마에게 칼로 배를 찔린 후 세탁기 안으로 숨어든 아람이를 발견, “우리 착한 아람이, 거기 숨어 있었구나. 엄마한테 와야지” 란 대사와 함께광기 어린 눈빛을 내보이는 등 선한 얼굴 이면에 감춰둔 잔혹한 내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배정화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고 전하며 “아동학대범 캐릭터를 소화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어떤 캐릭터 건 시청자들의 뇌리에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연기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영화 ‘위대한 소원’,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정화는 이번 ‘보이스’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는 한편, 향후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20 11: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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